다리 쥐나는 이유? 다리경련 원인 11가지와 치료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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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경련은 자다가도 갑자기 경험할 수 있으며 근육이 강렬하게 수축되는 매우 고통스러운 통증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다리 근육의 경련은 종아리와 발에 영향을 주지만 햄스트링에도 나타날 수 있으며 몇 초에서 몇 분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흔히 다리 근육의 경련은 ‘다리에 쥐가 난다’라고도 표현하는데요, 다리 쥐나는 이유는 개인에 따라 매우 다양할 수 있습니다. 주로 격렬한 운동이나 알코올 섭취, 스트레칭과 같은 간단한 문제에서부터 신경 손상이나 척추관 협착, 혈관 순환 장애와 같은 심각한 상태에 이르기 까지 개인과 상황에 따라 원인이 다를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다리 경련의 원인과 그 치료법에 대해 살펴볼 예정입니다. 관심이 있다면 계속해서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다리 쥐나는 이유 11가지

다리 경련은 괴롭고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통증을 밤에 경험하면 수면에 방해가 될 수도 있는데요,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가능성이 있는 이유가 몇가지 있습니다. 다음을 잘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잘못된 수면 자세

수면자세,잠자는모습(출처=freepik)

잠을 잘 때 발을 불편한 자세로 오랫동안 유지하게 될 경우 다리 경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양 발을 발바닥 쪽으로 쭉 뻗는 자세인 ‘저측굴곡(plantar flexion)’을 한 상태로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면 발을 조금만 움직여도 경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때는 옆으로 누워서 자거나 발가락이 발바닥이나 몸을 향하지 않고 중립을 유지할 수 있는 자세로 바꾼다면 이러한 증상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2. 장시간 서 있기

매일 많은 시간을 서서 일하는 사람들은 다리 경련을 더 자주 경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움직이지 않고 두 발로 계속 서 있을 경우 혈액이나 체액이 하체에 고이는 경향이 있는데요, 이는 근육과 힘줄에 압박을 줄 뿐만 아니라 체액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 모든 것은 다리 경련, 즉 다리 쥐나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3. 고강도의 운동

강도 높은 운동은 근육 경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국제 학술지인 ‘현재 스포츠 의학 보고서(Current Sports Medicine Reports)’의 2008년 연구에 따르면, 골격 근육의 과부하와 피로는 근육 섬유의 경련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발표(새창보기)하였습니다.

운동으로 인한 다리 경련은 스트레칭을 통해 통증을 완화할 수 있기 때문에 운동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갑작스러운 강도 높은 운동 보다는 점진적으로 운동의 강도를 키워가는 것이 좋습니다.

4.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

현대인의 앉아서 생활하는 방식 역시 다리 쥐나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학생에서부터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책상에 앉아서 생활하고 있는데요, 이럴 경우 근육과 힘줄의 길이가 짧아지고 유연성은 감소되어 다리 경련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5. 영양 결핍

우리는 흔히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눈 밑이 떨리는 증상을 경험하고는 합니다. 마그네슘 외에도 칼슘이나 칼륨과 같은 전해질이 부족해지면 혈액과 근육의 기능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아 다리 경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특정 영양소가 부족하다는 단 한가지 상황만으로 다리 쥐나는 이유가 된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전해질 결핍과 근육 경련 간 관련성에 대한 연구가 다수 존재(새창보기)하는 만큼 주의해야 할 필요는 있을 것입니다.

6. 임신

임신,임산부(출처=pixabay)

임산부에게서 다리 경련은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증상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임신을 한 상태에서는 일반적으로 체중이 증가하고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정맥의 혈류부족으로 인해 다리 쥐나는 이유가 충분히 될 수 있습니다.

미국 임신협회(American Pregnancy Association)에 따르면, 태아가 성장 할수록 산모의 혈관이나 신경에 가하는 압력이 커져 경련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새창보기) 하였습니다.

마그네슘 보충제가 임신 중 다리 경련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임산부의 경우에는 보충제를 복용하기 전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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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탈수증

물을 충분히 마사지 않는 것 역시 다리 쥐나는 이유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지 않아 탈수 상태가 되면 혈중 전해질의 균형이 무너지게 되고 이는 근육의 약화와 경련을 유발(새창보기)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매일 마셔야 하는 물의 양은 체중이나 활동수준, 기후에 따라 다르며 근육 경련이 겨울에 비해 여름에 더 자주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8. 알코올 섭취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은 다리 경련을 경험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8년 8월 ‘가정의학회보(Annals of Family Medicine)’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60~86세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 술을 마시는 환자는 다리 경련을 경험할 확률이 6.5% 더 높은 것(새창보기)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만성적인 알코올 섭취가 근육 섬유의 위축과 근섬유 파괴를 야기할 수 있으며, 이것이 경련 및 다리 쥐나는 이유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알코올이 경련에 미치는 영향은 강한 관련성이 있지만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 하다고도 언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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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계절적 요인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개리슨 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잠을 잘 때 발생할 수 있는 다리 경련은 겨울보다 여름에 더 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경련의 빈도는 7월 중순에 최고조에 달하고 1월에는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새창보기)하였습니다.

또한 개리슨 박사는 이러한 다리 경련, 즉 다리 쥐나는 이유는 근육의 장애가 아니라 신경 문제일 수도 있다고 언급했는데요, 근전도 검사를 통해 확인해 본 결과, 척추에서 종아리까지 이어지는 신경이 이러한 경련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하였습니다.

10. 특정 약물 복용

이뇨제나 스테로이드, 항우울제 및 천식을 치료하는 약물 중 일부는 다리 경련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약물은 경련을 유발하는 운동 뉴런과 수용체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련된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전문의를 통해 해당 약물이 다리 쥐나는 이유가 되지 않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11. 특정 질환 관련

당뇨병이나 고혈압, 관절염, 신경계 질환 및 우울증은 모두 다리 경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하는 약물이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특정 약물이 신경을 교란시키거나 심지어는 신경세포를 마비시킴으로써 경련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리 경련 치료 및 예방법

일반적으로 다리 경련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야기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스스로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도 존재하는데요, 아래의 내용을 잘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근육 경련이나 다리 쥐나는 이유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에서 증상이 지속된다면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스트레칭 및 마사지

스트레칭(출처=Freepik)

잠자리에 들기 전에 햄스트링과 종아리 스트레칭을 하게 되면 자는 중의 다리 경련 빈도가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학술지인 ‘물리치료 저널(Journal of Physiotherapy)’의 2012년 연구에 따르면, 55세 이상의 다리 근육 경련 환자 80명에 대해 6주 동안 자기전 종아리와 햄스트링 스트레칭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그 결과, 실험군은 대조군에 비해 잠잘 때의 다리 경련 중증도가 훨씬 많이 감소함을 확인(새창보기)할 수 있었습니다.

2. 수분과 전해질 공급

탈수는 경련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양의 수분을 꾸준히 섭취 해 준다면 근육 경련의 빈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하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격렬한 운동을 하는 경우, 물이나 에너지 음료를 통해 수분과 전해질을 충분히 마시게 되면 신체가 회복되는데 도움이 됩니다. 소변이 옅은 노란색이거나 투명하다면 충분한 수분을 마시고 있다는 증거가 되기도 합니다.

3. 균형 잡힌 식단

바쁜 생활을 하는 현대인들은 패스트푸드나 간편식을 주로 먹는 등, 다양한 식단을 섭취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편향된 식단은 전해질 불균형을 야기하여 근육 경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해야 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마그네슘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은 다리 경련을 완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콩이나 견과류, 통곡물 및 잎이 많은 녹색 채소는 모두 마그네슘의 훌륭한 공급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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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엡솜염 목욕

마그네슘이 풍부한 입욕제 중 하나인 엡솜솔트(엡솜염)으로 목욕을 하면 다리 경련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엡솜염에는 황산마그네슘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피부 접촉을 통해 마그네슘 수치를 증가시켜 다리 경련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이 쉽게 낫지 않는다면?

발과 종아리에 자주 쥐가 나고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을 바꾸어도 다리 경련 증상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전문적인 의료진과 상담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리 쥐나는 이유는 매우 다양하며 원인이 알려지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아래와 같은 기저질환이 있어도 다리 경련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위에서 시도한 여러가지 다리 경련 치료 예방법이 통하지 않는다면 즉시 병원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 심혈관 질환
  • 간경변
  • 신장 질환
  • 골관절염
  • 척추관 협착
  • 다리의 신경 손상
  • 순환 장애

결론 & 붙임말

이상으로 다리 경련, 즉 다리 쥐나는 이유 11가지에 대해 살펴 보고 또한 치료 및 예방법도 확인해 보았습니다. 다리 경련은 날카롭고 갑작스러운 고통을 주지만 짧게는 몇 초동안 발생하며 대부분 10분 이상 지속되지 않습니다.

종아리나 다리에 경련이 일어나면 가장 먼저 해당 부위를 스트레칭 해 주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하며, 위에서 언급한 여러가지 경련 예방법도 평소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심해지고 쉽게 낫지 않는다면 지체 없이 의료 전문가를 찾으시기 바랍니다. 스스로 판단하다가 골든 타임을 놓칠 수 있기 때문이며 의사와 함께 증상에 대해 논의한다면 최상의 치료 과정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자료]
https://www.sleepfoundation.org/physical-health/leg-cramps-at-night
https://www.prevention.com/health/a20515838/what-causes-leg-cramps-at-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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