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리포산 효능? 9가지 건강혜택과 알파리포산 많은 음식 소개!

알파리포산은 신체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항산화제이며, 우리가 흔히 먹는 브로콜리나 시금치, 붉은 고기를 통해 추가적으로 혈중 알파리포산 농도를 증가 시킬 수 있습니다.

신체에 알파리포산 수치가 높아지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 과정을 늦추고, 염증을 완화하며 암과 같은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알파리포산 효능을 알아보기에 앞서 우선 알파리포산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느 음식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알파리포산이란?

‘리포산(lipoic acid)’이나 ‘티옥트산(thioctic acid)’으로 불리기도 하는 알파리포산(Alpha lipoic acid)은 신체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유기황화합물입니다. 신체의 모든 세포에 존재하고 포도당을 에너지로 전환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알파리포산은 매일 보충해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필수 영양소로 간주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알파리포산이 풍부한 음식을 먹거나 보충제를 복용하면 신체의 알파리포산 수치를 높일 수 있으며, 이는 광범위한 건강 상 이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알파리포산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산화과정에서 형성되는 부산물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이는 세포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어 신체 전반적으로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관련된 알파리포산 효능은 아래에서 자세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알파리포산이 다른 영양소와 차별되는 독특한 점은 물에 녹으면서도 지용성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종류의 음식을 먹든 적절히 흡수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신체가 알파리포산의 특성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알파리포산 많은 음식

알파리포산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음식으로는 채소와 붉은 고기, 그리고 특정 내장육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음식의 알파리포산 농도는 재배지나 토양의 질, 신선도, 조리 방법에 따라 크게 다를 수 있으므로 이를 정량화하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알파리포산이 많은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고기 : 붉은고기, 내장육(신장, 심장, 간)
채소 : 시금치, 브로콜리, 토마토, 완두콩, 비트, 감자
기타 : 맥주효모

하지만 음식으로부터 섭취할 수 있는 알파리포산은 전반적으로 기여도가 낮습니다. 특히 질병의 치료와 예방에 필요한 복용량과 비교할 때는 알파리포산 효능을 기대할 수 없는 수치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금치는 알파리포산이 가장 풍부한 식품 공급원이지만, 1g당 3.15mcg만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알파리포산 300mg을 얻기 위해서는 315kg의 시금치를 먹어야만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파리포산을 영양 보충제 형태로 섭취하고 있습니다.

알파리포산 보충제의 하루 복용량이나 복용법, 그리고 부작용에 대해 확인하고자 하신다면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알파리포산 효능 – 건강, 질병, 피부

알파리포산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효능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항산화 및 항염 작용

가장 대표적인 알파리포산 효능을 꼽으라면 바로 항산화 특성을 말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신체에 항산화제가 부족해지면 노화가 촉진되어 면역력 약화나 근육량 감소, 심혈관 질환 및 기억력 문제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알파리포산은 역사적으로 뛰어난 항산화제로 잘 알려져 있으며^{(새창보기)},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감소시키는 특성으로 인해 활성산소나 염증으로 인한 혈관이나 뇌, 신경세포, 심장과 같은 장기의 손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018년 수행된 메타분석자료를 보면, 알파리포산을 복용한 성인은 보충하지 않은 성인에 비해 염증 표지자인 C-반응성 단백질 수치가 상당히 낮음이 확인되었습니다^{(새창보기)}.

2. 체중 감량 촉진

알파리포산은 음식을 영양소로 전환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에너지 대사가 활발해지면 칼로리 소모가 증가되기 때문에 체중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혈당 개선

알파리포산 효능 중에는 당뇨병이 우려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특성이 존재합니다. 알파리포산은 혈당을 낮추고 인슐린 민감도를 개선하여 당뇨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인슐린은 신체가 포도당을 에너지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호르몬이며 혈당을 낮추는 핵심 성분입니다. 알파리포산은 인슐린 작용을 모방하여 혈당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강력한 항산화와 항염작용을 통해 당뇨병 예방과 치료에 모두 유익한 효과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새창보기)}.

연구에 따르면 알파리포산 보충제가 대사증후군과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의 공복혈당 수치 및 당화혈색소(HbA1C)를 상당히 낮추고, 인슐린 저항성 또한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확인1, 확인2)}.

4.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증상 완화

알파리포산은 당뇨병 합병증인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Diabetic Neuropathy)’ 증상을 완화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당뇨성 말초 신경병증은 팔과 다리의 일부 신경이 영향을 받아 무감각이나 따끔함, 타는듯한 느낌 등을 경험하는 상태인데요, 강력한 알파리포산 효능 중 하나인 항산화 특성은 신경을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기 때문에 신경병증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2013년의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의 약 50%가 당뇨병성 신경병증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들에게 알파리포산을 이용하여 치료할 경우 매우 효과적이었다고 발표하였습니다^{(새창보기)}.

5. 콜레스테롤 감소

알파리포산 보충제는 지질수치가 높은 사람들의 중성지방이나 LDL, 총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알파리포산이 트리글리세라이드와 LDL 콜레스테롤의 구성요소인 지방산 생성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18년 24개의 연구를 검토한 메타분석에 따르면, 대사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알파리포산을 보충토록 한 결과, 혈당이나 인슐린 뿐만 아니라 중성지방과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상당히 감소시켰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몸에 좋은 HDL콜레스테롤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도 발견하였습니다^{(새창보기)}.

6. 심장병 위험 감소

앞에서 언급한 콜레스테롤이나 혈당과 관련된 알파리포산 효능은 자연스럽게 심장병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신체에 중성지방이나 염증 수치가 낮아지면 혈관이 깨끗해지고 대사작용이 원활해져 뇌졸중이나 심장마비와 같은 심장질환의 발병 가능성을 매우 낮출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심장협회(AHA)의 연구에 따르면, 알파리포산의 항염증 효과는 혈관 내 염증이나 지질축적과 같은 죽상경화증 병변을 억제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동맥경화와 관련된 혈관 질환의 예방이나 치료에 매우 유용한 보조제가 될 수 있다고 결론내었습니다^{(새창보기)}.

7. 기억력 및 인지저하 예방

알파리포산은 인지능력과 기억력 등 뇌 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알파리포산은 혈액-뇌 장벽을 쉽게 통과하는 특성이 있으며 항산화제로써 활성산소로부터 뇌세포를 보호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2014년의 한 연구에서는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 오메가-3지방산과 함께 알파리포산을 복용토록 하였습니다. 그 결과 인지력과 뇌기능의 저하가 늦춰졌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으며^{(새창보기)}, 또 다른 연구에서는 알파리포산이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생성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항치매 효과가 있음을 언급하기도 하였습니다^{(새창보기)}.

8.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보호

알파리포산 효능은 피부를 보호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알파리포산을 피부에 국소적으로 바르게 되면 항산화 보호층을 생성하여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킬 수 있습니다. 피부가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노화가 촉진될 뿐만 아니라 암을 포함한 여러가지 유해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013년의 한 연구에 따르면, 알파리포산과 알파토코페롤을 혼합할 경우 피부 내로 항산화제를 전달하는데 효과적이라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특성은 자외선과 같은 활성산소 유발 요인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이점이 될 수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새창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