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과다? 12가지 원인과 증상, 치료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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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량이 많아지거나 불규칙해졌나요? 체중이 증가하고 쉽게 화가 나며, 심한 두통을 겪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에스트로겐 수치의 변화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상승하는 것은 여성 건강을 위협하는 근본 원인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에스트로겐 과다증이 가져오는 문제점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합니다.

아래에서는 여성호르몬 과다의 문제점과 원인, 증상, 그리고 치료법에 대해 살펴볼 예정입니다. 관심이 있다면 계속해서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에스트로겐 과다 상태란?

예쁜여성(출처=unsplash)

에스트로겐은 프로게스테론과 함께 주요 여성 호르몬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에스트로겐은 여성의 월경 주기와 임신, 폐경 등 생식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외에도 유방발달이나 골반확대 등 여성의 신체적 변화에 영향을 미칠뿐만 아니라, 신진대사와 뇌 기능, 뼈 건강 등에도 매우 큰 영향을 미칩니다.

에스트로겐 과다증은 신체 내에서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수치가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은 상황은 아래의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 명백한 에스트로겐 과다증 : 체내에서 에스트로겐이 과도하게 생성되는 상태
  • 상대적 에스트로겐 과다증 : 체내에서 프로게스테론과 같은 다른 성호르몬이 부족하여 상대적으로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아진 상태

에스트로겐 과다 상태의 문제점

그렇다면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으면 왜 문제가 되는 걸까요? 그 이유는 바로 호르몬의 상호 연관성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모든 호르몬은 서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하나의 호르몬에 이상이 생기면 자연스레 다른 호르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에스트로겐이나 프로게스테론, 테스토스테론 등의 성호르몬은 난소와 부신에서 생성되며, 서로 간에도 상호작용을 하지만 갑상선 호르몬이나 인슐린, 멜라토닌과 같은 다른 호르몬들과도 상호작용을 합니다(새창보기).

이 과정에서 에스트로겐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호르몬 간 상호작용에 문제가 생겨 뇌나 근육, 뼈, 심장, 혈관, 장 등 호르몬이 관여하는 모든 부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에스트로겐 과다로 인해 나타나는 문제점이며, 호르몬 불균형 증상들입니다.

에스트로겐 과다의 원인 12가지

여성호르몬 과다증은 단일 원인보다는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개 아래 요인들이 에스트로겐 과다 상태를 유발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잘못된 식습관

가공식품,햄버거,감자튀김(출처=unsplash)

우리가 먹는 음식은 호르몬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첨가당이나 정제 탄수화물, 가공식품은 염증을 유발하는 식품으로써 우리의 몸에 에스트로겐을 처리하고 배출하는 능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일반 육류나 유제품과 같은 동물성 식품은 에스트로겐을 직접 섭취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며, 과도한 양은 호르몬 불균형을 유발하는 트리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적당량의 알코올 또한 에스트로겐 수치를 상승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새창보기).

※ 관련된 글 : 여성호르몬에 영향을 주는 음식에 대해 살펴보세요.
여성호르몬 음식? 7가지 대표식품 및 식물성, 동물성 에스트로겐 차이 설명!

2. 과체중 및 비만

비만이거나 과체중인 사람은 여성호르몬 과다증상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의 몸은 지방조직에서 에스트로겐을 생성하기 때문인데요, 물론 지방 조직이 많을수록 에스트로겐 생산량도 많아집니다.

그러므로 체지방을 줄이는 것 만으로도 신체의 에스트로겐 수치는 낮아질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 약 7.7kg을 감량했을 때, 에스트라디올 농도가 약 13.5% 감소함을 확인하였습니다(새창보기).

3. 건강하지 않은 장 및 변비

언뜻 장 건강과 여성호르몬 과다가 무슨 상관이 있는지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 건강 상태는 생각보다 훨씬 다양한 방식으로 에스트로겐에 영향을 미칩니다.

에스트로겐은 혈액을 통해 온몸을 순환하며 제 기능을 수행합니다. 역할을 다한 에스트로겐은 간으로 이동하여 분해되고 장을 통해 배출됩니다. 이 때 장내 미생물군이 건강하지 않으면 에스트로겐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재흡수되어 신체의 에스트로겐 과다 상태에 기여하게 됩니다(새창보기).

그러므로 평소 수분과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은 에스트로겐 과다를 막는 훌륭한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 관련된 글 : 변비를 유발하는 음식에 대해 살펴보세요.
장운동을 멈추는, 변비에 안좋은 음식 15가지 소개!

4. 만성 염증

만성적인 저등급 염증은 여성호르몬 과다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염증이 발생하면 이를 억제하기 위해 신체의 여러 자원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에스트로겐을 비롯한 여러 호르몬의 해독과 분해가 지연될 수 있기 때문에 이 상태가 지속된다면 에스트로겐 과다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성 염증 상태에서는 남성호르몬을 여성호르몬으로 바꾸는 효소인 ‘아로마타제(Aromatase)’의 발현이 증가함을 확인한 연구도 존재합니다(새창보기). 이는 만성 저등급 염증이 에스트로겐 과다 상태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5. 스트레스

만성 스트레스는 또한 여성호르몬 과다 분비와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의 신체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시상하부에서 코르티솔 호르몬을 생성합니다. 이 때 에스트로겐은 코르티솔이 필요이상으로 분비되는 것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데요(새창보기), 스트레스 상황이 만성적으로 진행된다면 에스트로겐은 과다 분비될 수 밖에 없습니다.

6. 수면 부족

수면,잠,불면증(출처=unsplash)

우리의 몸은 수면 중에 많은 독소와 호르몬을 처리함으로써 신체를 회복합니다. 수면을 통해 몸을 정화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체내에 축적된 에스트로겐이 효율적으로 배출되지 못할 수 있습니다.

2008년의 한 연구에서는 에스트라디올 수치가 수면의 질과 반비례 관계에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새창보기). 여성호르몬 과다는 멜라토닌 생성을 저해하여 숙면을 방해하고, 수면부족은 다시 호르몬 처리를 못하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 관련된 글 : 카페인은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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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화학물질 접촉

일부 화장품이나 약물, 세척제, 살충제, 플라스틱 제품에는 에스트로겐과 유사하게 작용하는 화학물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내분비 교란물질을 ‘제노에스트로겐(xenoestrogen)’이라고 합니다.

신체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이러한 제품들에게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자연적인 호르몬 균형이 깨져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파라벤이나 비스페놀A(BPA), 트리클로산 등은 불임유발 물질로 자주 언급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새창보기).

8. 호르몬 피임법 사용

일반적으로 경구 피임약에는 에스트로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일부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은 사람들에게는 호르몬 불균형 증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9. 임신

임신 중 에스트라디올 수치는 태아 발달을 돕고 출산을 준비하기 위해 자연적으로 상승합니다. 이 때 유방압통이나 피로, 메스꺼움, 기분변화, 체액저류, 두통 및 성욕 변화와 같은 에스트로겐 과다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임신에 의한 여성호르몬 과다 증상은 임신 과정에서 나타나는 정상적인 변화이기 때문에 부작용이라 할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출산 후에는 에스트로겐 수치가 크게 감소하게 되고 정상수준으로 돌아옵니다(새창보기).

10. 프로게스테론 결핍증

프로게스테론은 배란 후 난소에서 분비되며, 배아 착상과 임신유지를 위해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정상적인 생리주기에서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수치는 긴밀히 제어되고 조절되어야 합니다.

만약 프로게스테론 결핍이 있다면, 상대적으로 여성호르몬 과다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새창보기).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인한 에스트로겐 과다는 생리통이나 과다월경, 불임과 같은 부인과 질환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11. 특정 질환

호르몬을 생성하거나 호르몬 균형을 방해하는 질환은 에스트로겐 과다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관련 질환으로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 및 간 질환, 고환 및 난소 종양, 부신 질환,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 등이 있습니다.

12. 특정 약물 복용

아래와 같은 일부 약물은 에스트로겐 수치를 증가 시킬 수 있습니다(새창보기).

  • 삼환계 항우울제 성분 : 아미트리프틸린 및 클로미프라민
  • 일부 심혈관계 약물 성분 : 디아제팜, 디곡신, 암로디핀, 스피로노락톤

에스트로겐 과다 증상 6가지

에스트로겐은 다른 호르몬과 상호작용하기 때문에 수많은 기관에 영향을 미칩니다. 다음은 여성호르몬 과다증으로 인한 주요 증상입니다.

에스트로겐 과다증 치료 및 예방법 8가지

여성호르몬 과다 증상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규칙적인 운동

운동,웨이트,여성(출처=unsplash)

규칙적인 운동은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균형과 내분비 기능을 정상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새창보기). 스트레칭이나 짧은 산책, 가벼운 요가 등 쉬운 움직임을 통해 하루종일 몸을 움직여 보세요.

최소 하루 30분씩 일주일에 5일 정도 저강도 운동을 포함하여 유산소 및 근력운동을 하면 여성호르몬 과다와 관련된 문제를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2.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에스트로겐 과다증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스트레스는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현상인데요,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코르티솔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서 다른 중요한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명상이나 호흡, 마음챙김 및 감사연습, 치료사와의 상담 등이 있습니다.

3. 건강한 식단

에스트로겐 과다증을 줄이기 위한 가장 쉬운 해결책은 바로 올바른 음식을 먹는 것입니다.

3-1) 지중해식 식단

지중해식 식단은 육류와 유제품 섭취가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채소나 과일, 콩류, 곡물, 견과류 등이 풍부하고, 생선과 올리브유와 같은 불포화 지방이 더해져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식단이 완성됩니다.

2018년의 연구에 의하면, 지중해식 식단을 지속하면 유방암과 같은 에스트로겐 수용체 종양의 위험을 줄일 수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새창보기).

3-2)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

식이섬유는 대변에 부피와 수분을 더하기 때문에 배변 활동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에스트로겐은 대변을 통해 체외로 배출되므로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에스트로겐 과다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통곡물이나 채소, 콩류, 견과류, 씨앗류 등이 있습니다.

※ 관련된 글 :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은 대부분 변비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변비에 좋은 음식 상위 20가지와 식이섬유 권장량 소개!

3-3) 피해야 할 음식

서구식 식단은 에스트로겐 수치를 높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붉은 육류나 가공식품, 정제 탄수화물, 고지방 식단 등은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하여 에스트로겐 과다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새창보기).

4. 장 건강 개선

배변을 규칙적으로 하지 않으면 에스트로겐이 혈액으로 재흡수되어 혈중 농도가 높아집니다. 설상가상으로 에스트로겐은 대장의 평활근 수축을 억제하기 때문에 에스트로겐 과다는 다시 변비를 유발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새창보기).

그러므로 평소 배변을 원활하게 하는 것은 중요하며, 이를 위해 섬유질 섭취를 늘리고 매일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장의 활동성을 높여 배변 활동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5. 간 건강 유지

간은 신체의 독성을 제거하는 기관입니다. 그리고 호르몬 대사의 중심역할을 하기도 하는데요, 특히 에스트로겐을 포함한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배출에 관여합니다(새창보기).

그러므로 간이 원활하게 에스트로겐 수치를 낮추도록 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행동이 필요합니다.

  • 알코올 섭취 최소화
  • 불필요한 약이나 건강기능식품 복용 제한
  • 당과 정제 탄수화물 섭취 최소화
  • 체중 및 복부지방 관리
  • 유산소와 근력을 병행하는 운동
  • 적절한 수면시간 확보

6. 유해 화학성분 피하기

스프레이(출처=unsplash)

일상에서 사용하는 많은 제품에는 에스트로겐 교란물질, 즉 제노에스트로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제노에스트로겐은 체내에서 에스토로겐의 작용을 모방하여 에스트로겐 과다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화장품이나 비누, 치약에서부터 식품 보관 용기, 제초제, 세정제 등 다양한 제품에서 발견되는데요, 내분비 교란물질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 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음식을 데우거나 보관할 때는 플라스틱이 아닌 유리용기를 사용합니다.
  • 제품을 구매할 때는 ‘BPA-Free’, ‘파라벤 무첨가’ 문구를 확인합니다.
  • 영수증을 만진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영수증에 BPA 코팅가능성).

7. 호르몬 기반의 피임약 대체

경구용 호르몬 피임약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모방물질을 사용하여 배란을 억제함으로써 작용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프로게스테론 결핍을 유발하여 에스트로겐 과다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피임법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여성호르몬 과다 증상을 피하기 위해서는 물리적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이 무엇인지 잘 모를 때에는 의료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8. 전문 의약품 복용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이나 갑상선 질환과 같은 특정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호르몬 차단제나 아로마타제 억제제와 같은 약물이 처방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처방약이 여성호르몬 과다의 또 다른 원인이 된다면, 의사는 복용량을 조절하거나 다른 약으로 바꾸는 것을 검토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론 & 붙임말

이상으로 에스트로겐 과다 증상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여성의 에스트로겐 수치는 평생동안 크게 변동하지만, 대부분은 정상적인 현상이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평소와 다르거나 심해진다고 생각된다면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여성호르몬 과다증을 검사하고 치료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여성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에스트로겐 과다증은 충분히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습니다. 평소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들이고 스트레스를 관리해 나간다면 호르몬 불균형 증상을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자료]
https://avivaromm.com/high-estrogen/
https://citynaturopathic.ca/how-to-treat-estrogen-dominance/
https://www.parsleyhealth.com/blog/estrogen-dominance-symptom
https://www.womenshealthmag.com/health/a69623535/high-estrogen-in-women/
https://www.progressivemedicalcenter.com/blog/top-common-signs-symptoms-of-high-estro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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