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간에 좋은 차 12가지와 지방간에 안좋은 음료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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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우리를 위해 얼마나 많은 일을 하는지 궁금한 적이 있나요? 간은 독소를 걸러내고 소화를 도우며, 호르몬을 대사 할 뿐만 아니라 각종 유해 물질을 분해하기 때문에 인체의 화학공장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의 간은 매우 힘든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수 많은 가공식품과 독소가 많은 주위 환경, 그리고 잘못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간이 점점 고장 날 확률이 높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간을 쉬게 하고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간 디톡스 음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지방간에 좋은 차와 각종 음료를 매일 섭취한다면 간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방간에 좋은 차와 음료란?

지방간에 좋은 차와 음료는 대부분 간에 쌓여있는 독소를 제거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항산화와 항염효과, 그리고 중성지방을 제거할 수 있는 특성이 있으면 지방간 제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방간에 좋은 차는 곧 ‘간 디톡스 음료’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간 문제를 직접적으로 치료하지는 않지만 간이 자연적으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높이고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방간에 좋은 차와 음료 12가지

간에 쌓인 지방을 녹이고 간 건강을 지원하는 차와 음료수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녹차

녹차(출처=unsplash)

지방간에 좋은 차를 찾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단연 돋보이는 것은 바로 녹차입니다. 녹차에는 ‘카테킨’과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CGC)’라는 강력한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간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2022년의 한 연구에 따르면, 녹차 추출물은 지질과 탄수화물 대사를 조절하고 염증과 산화스트레스를 완화하며, 간세포 손상을 줄임으로써 비알코올성 지방간(NAFLD) 질환의 여러 증상을 치료하는데 유망한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새창보기).

2. 밀크씨슬 차

간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밀크씨슬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밀크씨슬은 주로 알약으로 된 영양제로 복용하지만 차로 만들어진 제품도 있기 때문에 지방간에 좋은 차에 속할 수 있습니다.

밀크씨슬은 실리마린이라는 활성성분을 통해 효과적인 항산화 및 항염 특성을 자랑하는데요, 간세포를 보호하고 재생을 촉진하며 간 염증을 줄일 뿐만 아니라 해독 과정을 돕기도 합니다.

국제학술지인 ‘메타볼리즘 오픈’에 게재된 연구에 의하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을 앓고 있는 52명의 비만환자에게 8주간 실리마린을 보충토록 하였더니 어떠한 부작용도 없이 지방간 수치와 간효소 수치를 개선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새창보기).

※ 관련된 글 : 밀크씨슬은 간에 좋은 대표적인 영양제 중 하나입니다.
간수치 낮추는 음식과 영양제? 밀크씨슬, 비타민 등 12가지 소개!

3. 강황차

강황에는 간염증을 줄이는데 놀라운 잠재력을 보여주는 활성물질인 커큐민(curcumin)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커큐민은 간의 항산화 방어력을 강화하여 산화스트레스로부터 간을 보호하고 세포손상을 억제하여 간 섬유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커큐민은 다양한 세포 메커니즘을 통해 지질 과산화를 억제하고 지방간 및 섬유화를 감소시키며 산화관련 간질환에 대한 놀라운 치료효과를 발휘한다고 밝혔습니다(새창보기).

4. 생강차

생강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많은 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는 향신료 중 하나입니다.

생강에는 진저롤이나 쇼가올과 같은 활성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예로부터 염증이나 천식, 관절염과 같은 다양한 질환을 치료하는데 사용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신체의 항산화 활동을 개선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지방간에 좋은 차의 재료가 될 수 있습니다.

2016년의 한 연구에 따르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 50명에게 12주 동안 매일 2g의 생강을 섭취토록 하였습니다. 그 결과 염증 수치나 간건강 지표인 ALT와 GGT 수치, 그리고 간지방 변성이 상당히 감소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새창보기).

※ 관련된 글 : 생강은 염증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염증에 좋은 음식 15가지와 피해야 할 식단 소개!

5. 귀리차

귀리는 보통 잡곡으로 많이 소비하지만, 귀리를 로스팅 한 후 생수에 끓여 차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귀리차에는 염증을 없애고 혈관을 맑게 해주는 베타글루칸이 들어 있어 지방간에 좋은 차가 될 수 있습니다.

2013년의 한 연구에 의하면, 귀리는 비만과 체지방을 완화하고 신진대사를 조절하여 간에 쌓여있는 중성지방을 용량의존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새창보기).

6. 비트즙(주스)

비트즙,비트주스(출처=unsplash)

강렬한 자주색 채소인 비트는 질산염과 항산화제가 풍부하여 간 기능을 개선하는데 매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비트에는 독특한 항산화제인 베타레인(betalains)을 포함하여 아스코르브산, 카로티노이드, 페놀산 등 다양한 성분이 많아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이를 매일 섭취할 경우 간 건강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면역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023년의 한 연구에 의하면, 총 180명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에게 12주 동안 매일 비트 추출물 250mg을 섭취토록 하였습니다. 그 결과 비트 추출물을 섭취한 환자에게서 지방간이 상당히 감소함을 확인하였으며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에 비트가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다고 밝표하였습니다(새창보기).

7. 자몽주스

자몽에는 나린제닌(naringenin)과 나린진(naringin)이라는 항산화제가 들어 있습니다. 항산화제는 만성 염증을 예방해주기 때문에 간건강을 지키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20년의 연구에 의하면, 나린제닌이 간세포에서 중성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염증이나 간 섬유화의 발현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의 위험을 예방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새창보기).

※ 관련된 글 : 자몽 외에도 간에 도움이 되는 과일은 다양합니다.
간에 좋은 과일 8가지와 간에 안좋은 과일 소개!

9. 레몬수(레몬물)

레몬수는 잘 씻은 레몬을 넣어 만든 물입니다. 매우 단순하지만 이렇게 만들어진 레몬물은 매우 많은 영양적 이점이 있습니다.

레몬에는 구연산과 비타민 C, 항산화제, 리모넨 등이 풍부하여 간의 해독작용을 돕고 항균이나 지방대사, 피부 노화방지 뿐만 아니라 신체의 pH균형을 맞추는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2017년의 한 연구에 따르면, 레몬즙이 혈청 ALT 및 AST, 그리고 지방간과 지질과산화 수치를 감소시켜 간손상으로부터 간을 보호할 수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새창보기).

8. 사과식초

발효 식초가 몸에 좋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사과를 발효시켜 만든 사과식초에는 갈산이나 카테킨, 시링산, P-쿠마르산 등 다양한 페놀 화합물이 포함(새창보기)되어 있기 때문에, 매일 조금씩 섭취할 경우 간을 해독하고 지방간을 녹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020년의 한 연구에 의하면, 사과식초를 매일 섭취할 경우 총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출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인슐린 민감도가 개선되고 포도당 대사를 촉진하여 혈당관리와 에너지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새창보기).

10. 크랜베리 ​​주스

크랜베리 또한 지방간에 좋은 차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크랜베리는 상큼하고 새콤한 맛을 가지고 있으며 안토시아니딘이나 퀘르세틴과 같은 항산화제가 풍부하여 간기능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021년의 한 연구에 의하면, 비알코올성 지방간(NAFLD)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크랜베리의 지방간에 대한 효과를 평가하였습니다. 그 결과 크랜베리를 섭취하면 NAFLD환자의 콜레스테롤이나 인슐린 저항성, 그리고 지방간 수치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새창보기).

11. 커피

커피(출처=unsplash)

커피는 우리나라 사람뿐만 아니라 세계인들도 매우 사랑하는 음료 중 하나입니다.

커피에는 대표적인 성분인 카페인을 포함하여 카웨올(kahweol)이나 카페스톨(cafestol)등 다양한 항산화제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 성분으로 하여금 지방축적과 염증반응을 줄여 간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016년의 한 연구에 의하면, 매일 커피를 두 잔 정도 마시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나 지방간염, 간섬유증, 간경화증 등 여러가지 간질환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새창보기).

※ 관련된 글 : 커피는 통풍 완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통풍에 좋은 차? 17가지 요산배출 및 염증완화 허브 음료!

12. 물

물은 너무나도 평범해서 간 건강과 관련하여 다소 과소평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설명한 여러가지 지방간에 좋은 차와 비교를 해 볼 때 물은 그 어느 것에서도 뒤쳐지지 않는 중요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간이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수분 공급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충분한 양의 수분은 노폐물을 배출시켜 유해한 독소가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간이 필요로 하는 영양분을 전달할 수도 있으며, 신진대사가 원활해져 지방을 에너지로 변환시키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2021년의 한 연구에 의하면, 물을 많이 섭취할 경우 에너지 섭취량을 줄여 체중을 낮추고 지방연소를 증가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새창보기). 또한 고용량의 물은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의 위험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지방간에 안좋은 차 및 음료

지방간에 좋은 차가 있다면 반대로 지방간을 악화 시킬 수 있는 음료도 있습니다. 지방간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래의 6가지 음료는 섭취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 가당 과일 주스​​ : 순수 과일즙이 아닌 설탕 함량이 높은 과일 주스는 간에 지방을 축적 시킬 수 있습니다.
  • 가당 청량음료​ : 과당과 첨가당이 추가된 청량음료는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가당 스포츠 음료​ : 스포츠 음료 또한 설탕과 인공 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제품이 많습니다.
  • 알코올​ : 과도한 알코올의 섭취는 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을 유발하고 간건강을 악화 시킬 수 있습니다.
  • 달콤한 커피 음료​ : 순수 커피가 아닌 크리머(프리마)나 설탕이 많이 들어간 커피 또한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에너지 드링크​ : 에너지 드링크는 순간적인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양의 설탕과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는 간에 큰 부하를 줄 수 있습니다.

결론 & 붙임말

이상으로 지방간에 좋은 차와 음료 12가지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여러가지 차와 음료는 간건강에 잠재적으로 이점이 있을 수 있지만, 치료제로 여겨서는 안됩니다.

건강한 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간에 좋은 음식이나 차도 중요하지만 균형있는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 등 전반적으로 건강한 생활방식이 요구될 수 있습니다.

간이 건강해지면 피부가 좋아지고 활력이 넘치는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지방간에 좋은 차와 음식을 자주 드시면서 간 건강을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참고자료]
https://drniveditapandey.com/blog/7-juices-to-detoxify-the-liver/
https://www.goodrx.com/health-topic/liver/drinks-for-liver-health
https://srmglobalhospitals.com/blog/liver-detox-drinks-for-beginners-simple-ways-to-cleanse-naturally/
https://www.terranics.com/blogs/food/the-11-best-drinks-for-liver-health-how-much-do-they-actually-he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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